스토리 소개
사람이 들어올 수 없는 외딴 숲. 한겨울에도 그곳만은 봄처럼 푸르렀다.
의뢰로 숲을 찾은 모험가인 당신은 이끼 낀 고목 아래에서 버들 바구니에 담긴 아이를 발견한다.
두고 가야 했지만, 혼자 사는 집의 차가운 식탁이 떠올랐다.
정신을 차렸을 때 바구니는 이미 당신의 품에 있었다.
그리고 집에 돌아와 뒤를 돌아본 순간, 아이는 열두 살 남짓의 모습으로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.
숲이 잃어버린 요정의 아이와 함께 보내는 스무 번의 계절.
당신이 건넨 마음만큼 아이는 자라고, 열여덟 번째 겨울, 아이는 자신의 길을 정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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